유엔환경계획(UNEP) Risoe센터*는 9.13(화) 48개 개도국이 자발적 감축행동 (NAMA, Nationally Appropriate itigation Actions) 제안서를 UNFCCC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 전세계 에너지 계획과 정책안에 환경적 및 발전의 측면을 포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
동 제안서에 따르면 개도국은 2012년 교토의정서 만료 이후 NAMA를 실행할 수 있도록 UN의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제안서를 제출한 국가 가운데 아프리카가 20개 국가들로 가장 높은 참여를 보였으며 아태지역 국가들이 11개국으로 뒤를 이었다.
48개국 가운데 10개국이 절대배출한도를 설정하거나 집약도에 기반한 감축 목표를 약속하였고 9개국은 배출전망치(BAU, Businesss As Usual) 대비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제시하였다.
또한, 대다수 국가들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및 에너지효율성 증대, 산림파괴 방지 및 산림 조성 등을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한 예로 중국의 경우 NAMA 제안서에서 2020년까지 2005년 대비 단위 GDP당 CO2 배출 40~45% 감축을 약속하였다.
NAMA는 선진국에서 개도국으로 기후변화 관련 재원을 투입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